퀘벡에서 식사를 마치고 3시간을 달려 몬트리올 시내에 도착했다. 퀘벡에서 비를 맞으며 시내투어를 했는데, 아직 까지도 비가 그치지 않았다. 몬트리올은 1976년에 올림픽 개최지인데 우리나라의 양정모 선수가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뜻깊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캐나다 정부 입장에서는 재정적자로 실패한 올림픽 사례로 손꼽힌다고 한다. 올림픽을 치르고 난 후 재정에 허덕여 작년까지만 해도 올림픽 통행세를 부과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우리는 시내투어에 나선다. 비를 맞으며 걷는 시내투어 또다시 오지 않을 이 시간을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하며, 몬트리올 시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본다. 나중에 몬트리올 시청사 앞에서 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3시간을 달려 퀄리티 호텔에 도착했다. 내일은 국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5시 30분에 아침식사를 하고 곧바로 출발한다고 한다. 피로가 쌓여 눈꺼풀이 무겁다. 그래도 숙소에 들어와 내가 좋아하는 맥주 한잔 마시고 잠이 든다.
몬트리올 시내투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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