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7년 7월 20일-목)은 터키 여행 6일 차이다. 어제 우리 일행은 Lycus River 5성급 호텔에 도착하여 수영도하고 온천욕도 즐긴 후 휴식을 취했다. 오늘도 바쁜 일정표에 따라 아침 일찍 버스에 오른 후 사도바울의 흔적이 살아있는 에페소 유적지 관광에 나선다. 에페소는 터키 최대의 고대도시이다. 이오니아 문명의 중심지로 헤라클레이토스, 탈레스 같은 철학자들이 태어난 곳이자, 예술과 과학이 꽃을 피웠던 곳이다. 특히 BC620년경 이곳에 세워진 아르 테네스 신전은 소아시아에서 그리스에 이르는 지역으로부터 많은 순례자들을 끌어 모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로마시대의 원형극장,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셀수스 도서관, 시리아풍으로 조각된 신들의 부조 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