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년 7월 15일-토)은 숙소를 나와 1번버스를 타고 고성 거진항으로 떠난다. 거진항입구에서 내려 해안로를 따라 걸어가 본다. 거진항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항으로 90년대이전에는 명태등의 어획량의 급증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형성된 어항이라고 한다. 해안데크길은 265m거리이다. 그런데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알고보니 고성8경중에 하나인 백섬 해상전망대가 보였다. 알고 찾아간건 아닌데 우연히 백섬을 탐방하게 된 것이다. 거진 뒷장에 위치한 이섬은 예전에는 잔돌이 많아 잔철로 불리다가 이중 제일 큰바위가 갈매기 배설물처럼 하얗게 보인다하여 지금의 백섬이 되었다고한다.백섬해상전망대는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3월부터 2020년 10월에 걸쳐 조성하였으며, 2020년 10월 30일 관광객에게 개방되었다. 총길이 137m, 높이 4~25m 규모로 해안도로와 백섬을 연결하여, 아름다운 동해바다 위를 걸으며 북쪽으로는 해금강과 금구도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거진항구와 거진11리 해변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높이 25m의 전망대 일부에는 투명한 강화유리 바닥이 조성되어있다.
거진항해안보행로
백섬가는길
백섬입구
백섬해상전망대
백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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