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춘천 남이섬 가을 여행

불~나비 2025. 11. 29. 13:55

오늘(2025년 11월 13일-목)은 가평역에서 버스를 타고 남이섬 선착장으로 간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과거 땅콩밭에 불과한 모래섬이었으나 1965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현재 3만여 그루의 나무로 가득한 섬이 되었다고 한다. 남이섬은 가평에서 들어갈 수 있으나 실제 행정구역은 춘천시 관할이다. 입장료는 일반인은 1만 9천 원이다.

 

 

 

남이섬탐방 동영상

 

 

가평역에서 남이섬에 가는 방법은 택시를 이용하거나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타고 남이섬에 들어가는 방법이있다. 나는 길건너 버스를 이용하여 남이섬으로 들어갔다.

 

 

 

집와이어를 이용하여 남이섬에 들어가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매표소이다.  지난 2010년 짚와이어라는 새로운 이동수단이자 즐길 거리가 생겼는데 80m의 높이의 타워에서 남이섬까지 1분 만에 주파하는 엄청난 이동 수단이다. 이 짚와이어는 남이섬 방향과 자라섬 방향이 있으며, 섬에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방향은 없다. 가격은 49,900원이다.  

 

 

 

짚와이어 매표소를 지나 남이섬 선착장에서 승선 티켓을 구매한 후 승선한다.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관광객들이 줄지어 승선하고 있었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첫배는 08시이며 마지막 배는 21시이다. 반대로 남이섬에서 나가는 첫배는 08시 05분이며 마지막배는 21시 05분이다. 운행간격은 20분~30분 간격이다. 또한 상황(봄꽃철/휴가철/단풍철)에따라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한다. 선박 탑승 후 도착까지 이동 소요 시간은 약 5분이다.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했다. 남이섬에 도착하니 나눔 열차가 바로 앞에 있었다. 우선 나눔열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나눔열차 이용요금은 4천원이다. 나눔열차를 타고 남이섬을 한바퀴 돌며 남이섬 곳곳에 대한 해설을 들을수 있었다.

 

 

 

나눔열차 탐방을 마친 후 남이섬 지도를 살펴본다. 남이섬은 반달모양이다. 외곽지역은 나눔 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내부 쪽으로 걸어가 보기로 한다. 

 

단풍철 마지막주라서인지 단풍잎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남이섬에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라고 한다. 오늘이 11월 중순이니 마지막 절정을 볼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되었다. 

 

 

 

유람선이나 집와이어를 타고 강을 건너며 남이섬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여행의 분위기는 무르익는다. 잔잔한 강물과 바람을 맞으며 걷는 강변 산책은 하루를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세쿼이아 카페는 남이섬 숲 속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산책 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 진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남이섬의 대표 명소 메타세쿼이아길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한 로맨틱 명소이다. 키 큰 나무들이 만들어낸 푸른 터널 아래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성이 차오른다.

 

 

 

가을이면 남이섬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변신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노란 낙엽길을 걷거나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로맨틱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남이섬 곳곳에서는 야외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가 열린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거나, 즉흥 공연을 만나며 특별한 하루를 완성할 수 있다.

 

 

 

남이섬은 강과 숲, 그리고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로맨틱한 섬이다. 강변 산책, 숲길 산책, 커피 한 잔, 공연과 피크닉까지.
단 하루만 머물러도 마음에 오래 남는 특별한 여행을 선물한다.

 

 

100여 그루의 단풍나무가 밀집한 곳에서는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느낄 수 있고, '송파은행나무길'은 양쪽으로 늘어선 샛노란 은행나무들이 황금빛 터널을 이뤄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남이섬의 가을은 계수나무·단풍나무·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자작나무가 어우러지며 섬 전체가 오색빛 화폭으로 물드는 10월 중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다. 

 

 

남이섬은 로맨틱한 섬 여행지로 강변 산책, 메타세쿼이아길 걷기, 은행나무길 사진 촬영, 세쿼이아 카페 데이트, 공연과 피크닉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남이섬 트레킹을 마치고 단풍나무길을 빠져나오며 기념사진 한 장 남겨본다.

 

 

 

이제 선착장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승선을 하고 있었다. 승선이 끝난 후 남이섬을 떠나며 선착장 모습을 촬영해 본다.

 

 

 

가평 쪽 선착장의 모습이다. 언제 어느 때든 혼자가 되고 싶을 때 훌쩍 떠나서 힐링할 수 있는 곳 남이섬, 이 섬에 다음에 꼭 한번 더 오고 싶은 심정이다. 또한 남이섬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제 남이섬을 뒤로하고 가평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