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속초여행

속초 청대산 한바퀴 둘러본 산행

불~나비 2025. 2. 17. 07:11

오늘(2025년 2월 16일-일)은 속초 청대산에 가보기로 한다. 영랑동에서 택시를 타고 청대산 주차장으로 간다. 이전에는 설악고등하교 인근 삼성쉐르빌아파트 진입로에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청대산주차장에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청대산 산행 동영상

 

 

오후 늦게 청대산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15시 40분이다.

 

 

 

청대산 입구에 표지석이다. 속초사잇길 제6길(청대산길)이라고 한다. 저산 너머로 햇살이 눈부시게 비친다.

 

 

 

청대산종합안내도를 살펴본다. 오늘 이시간에 출발해서 렌턴도 없이 주봉산까지 갔다 올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목표를 설정하고 힘차게 출발한다.

 

 

 

잘 정비된 평지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오르막이 시작되는 구간이 나타난다. 오르막구간에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한다. 쉬면서 바라다보이는 구간은 청초호이다. 청초호에 호텔도 보이고 좌측으로는 자이아파트도 보인다.

 

 

 

저번에 삼성쉐르빌아파트에서 올라왔던 구간과 만나는 장소이다. 이제 청대산 정상도 580m 남았다. 또 다시 오르막 구간을 꾸준히 올라간다.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인지 쉼터에 의자를 보자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또 한번 쉬어가기로 한다. 이제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다. 또다시 힘을 내어 올라가 보기로 한다.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바라다보이는 청초호는 더욱 더 가까이 보였다. 저 멀리 금강대교와 설악대교가 보인다. 설악대교 넘어 동해바다까지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아파트단지가 숲을 이룬다. 삼성쉐르빌아파트가 가까이 보인다.

 

 

 

이곳 전망대에서 청대리로 내려가는 코스도 있다. 청대리까지는 900m라고 한다.

 

 

 

전망대까지 내가 올라온 코스이다. 비록 오르막길이지만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이제 전망대를 벗어나 마지막 오르막길을 오른다.

 

 

 

이곳이 청대산 정상이다. 돌탑이 보인다. 

 

 

 

청대산은 속초팔경 중의 하나라고 한다. 속초팔경은 1. 청대산 2. 청초호 3. 설악해맞이공원 4. 속초해수욕장 조도 5. 학무정 6. 영랑호범바위 7. 속초등대전망대 8. 외옹치라고 한다.

 

 

 

청대산 정상을 알리는 돌탑이다. 높이는 230.8m이다. 

 

 

 

청대산 정상에 세워진 팔각정이다. 

 

 

 

돌탑에서 나도 인증샷을 해본다.

 

 

 

청대산에서 주봉산으로 건너가기 전에 다시 한번 눈에 새겨본다. 청대산아! 잘 있거라. 다음에 다시 만나자.

 

 

 

청대산에서 주봉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잘 다듬어진 길이다.

 

 

 

잠시 내려가다가 만난 산불감시초소이다. 하산하는길은 완전히 피톤치드가 솟아나는 숲길이다.  

 

 

 

이곳 산불감시초소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신라샘방향이다. 신라샘방향이 주봉산으로 가는 길이었다. 산행 전에 주봉산코스를 자세히 살펴보았더라면 이런 실수를 하지는 않았을 텐데! 그러나 나는 그냥 큰길로 직진하고야 말았다. 당연히 직진하다가 보면 주봉산이 나올 줄 알고서! 그런데 가도 가도 방향표지는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야 잘못 온 걸 알아차렸지만 그때는 이미 하산이 거의 끝날 무렵이었다. 

 

 

 

하산이 끝나고보니 마을이 보였다. 이제 마을로 내려가서 알아보기로 한다. 검색해 보니 주봉산입구까지는 먼 거리라서 그냥 오늘은 포기하기로 한다. 

 

 

 

중도문 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간다. 중도문마을은 최근에 지은 별장들이 많이 보였다. 조용한 마을로 설악산 소공원이 가까워 살기 좋은 마을로 느껴졌다.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길을 벗어나 버스가 다니는 큰도로를 만났다.

 

 

 

이곳에 도착한시간은 17시 10분이다. 산행시간은 1시간 30분 걸렸다. 나는 중도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7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비록 주봉산까지 완주는 못했어도 청대산을 완벽하게 한 바퀴 둘러본 산행이었다. 따스한 봄이 오면 진달래 피고 벚꽃이 피면은, 그때 다시 한번 청대산에서 주봉산까지 완주하리라 생각해 본다. 오늘도 청대산 산행, 나홀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