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걸어서 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에 이렇게 멋진 바위가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멋진 곳이다.
떠나기 아쉬운 마음에 곧바로 보이는 전망을 한 장 더 찍어본다. 호수가 오른쪽에 하나, 왼쪽에 하나가 보인다. 호수 이름은 알 수가 없다.
고성 쪽 전망이다.
우리 산우님들 아쉬운 마음에 울산바위를 바라다보면서 안개가 완전히 걷히기를 기다려 본다.
그래도 완전하게 보여줄 기색이 보이지가 않는다.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출발! 이제 하산이다.
내려오면서 신선대 바위 앞에 발걸음을 멈춘다.
신선대(성인봉)의 유래에 대한 안내도이다. 우리는 수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하산을 한 후 속초 장사항에서 회를 먹고 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늦게 출발하면 서울에 도착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의견이 더 많아, 화암사주차장에서 곧바로 서울로 향한다. 곰님은 오늘 곧바로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춘천을 거쳐 화천으로 달리더니 포천 백운계곡을 따라 돌고 돌아 서울로 올라왔다. 오늘은 산행보다는 속초에서 서울 오는 길이 더 인상적이었던 날인 것 같다. 서울 태릉입구에 도착하여 우리들의 단골식당 석천갈비에 들러 뒤풀이 후 헤어졌다. 오늘도 우리 산우님과 떠들다보니, 하루종일 행복한 하루였다.